겉으로 보기엔 순진해 보이는 영화의 밤으로 시작되는 장면은 소파에 커플이 묶여 있다.아내는 조금 야한 느낌을 받으며 남편이 눈치 채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에로틱 영화에 슬립하기로 한다.하지만 화면에서 뜨거운 장면들이 펼쳐지면서 남편들의 의심이 떠오른다.아내가 다른 남자에 대한 욕망을 암시하며 그에게 은근한 메시지를 보낸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긴장이 쌓이고 남편은 점점 아내의 충실성에 의심을 갖게 된다.화면의 에로한 콘텐츠는 의심을 불러일 뿐, 두 사람 사이의 뜨거운 대화로 이어진다.아내는 자신의 행동을 경시하려고 하지만 남편은 확신하지 못한다.그 장면은 클리퍼로 끝나고, 시청자는 그들의 관계 상태와 아내의 행동 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궁금해한다.